여행기/시코쿠2015. 12. 19. 14:13

0. 

우동버스 1일차 두번째로 간 우동집입니다.


1.

우동버스 평일 오후편은 우동집1 - 리츠린공원 관광 - 우동집2 의 코스로 이루어지며, 

와라야는 리쓰린 공원을 갔다가 들른 두번째 우동집이다.

리쓰린 공원 관광이 1시간동안 산책..인것을 고려하면 출출하니 딱 좋은 시점에 도착한다.



넓은 주차장에서 우동집에 온게 맞다고 알려주는 표지판



시코쿠무라? 라고 민속박물관같은것도 있는것 보니 꽤 유명한 관광 스팟인듯.



우동집 전경. 

와라야 의 뜻이 초가집이니 만큼 우동집도 초가집으로 되어있다.



우동집을 오기위해 내려온 계단, 꽤 잘 꾸며놓았다.



가게 내부, 천장이 시코쿠 전통가옥..이겠죠 아마



아마 그럴겁니다..



버스에서 미리 줬던 한글 메뉴

솥튀김우동 이라되어 있지만 가마아게우동 이라고 읽으시면 된다.

소쿠리우동은..자루우동 확끼얹어우동은 붓카케 우동 입니다.

나는 가마아게우동 소(小)를 주문함.




가마아게를 시키면 이 거대한 병을 가져다주는데, 우동 다시쇼유가 들은 병이다

뜨거우니 병을 직접 만지지 말고 묶인 줄을 이용해서 따르라고 알려줌.



이것이 가마아게 우동 !



갓 삶은 우동이라 온도감이 느껴지며,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쫀득한 질감이 느껴진다.



큰병에 든 쇼유를 개인 접시? 에 붓고 파를 올린뒤 면을 찍어서 먹으면 됨.

솔직히 앞에갔던 우동집보다는 이쪽이 좋았음.

이정도는 되야 시코쿠까지 와서 우동을 먹을만한 가치가 있지! 라는 느낌이 들 정도~

툭툭 끊어지는게 아니라 탄력이 있고, 따뜻하고, 쫄깃쫄깃하다.


2.

버스를 타고다녀서 몰랐는데, 시내와 가깝다.

버스를 타야해서 옆의 시코쿠무라 에는 안가봤지만 지도를 보니 꽤 큰 규모(리쓰린 공원의 절반정도)이니, 볼것이 많아보인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은 우동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가보시길 추천해드린다.






Posted by 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