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21 초보회계사가 느낀 회계사에대한 전반적인 정보 1
정보글/MORE MONEY2008. 10. 21. 15:34
1. 들어가기에 앞서서

어디까지나 이 글은 초보 회계사로서 느낀 점을 쓴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고
다분히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행여라도 사실과 다른 말을 하더라도 그냥 수필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길 바란다.
다만 지금 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누군가가 이 글을 통해 회계사가 어떤 일을 하고 실제 회사생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대충이라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예전에 시험 공부를 할 때는 회계사가 도대체 무슨 일을 어떻게 할까라는 걸 알 수 없어서 답답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회계사가 되면 꼭 글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계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지 잠깐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회계사 시험에 대한 공부방법 등은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뭐라고 조언을 해주기가 힘들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수기들을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또한 회계사로서 수행할 수 있는 많은 업무 중에서 특별히 회계감사 업무와 관련하여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아직 회계감사 경험밖에 없으니까 +.+)


2. 회계사 시험에 붙고 나서 어느 회계법인에서 일할까?

1) 포린, 로컬

현재 우리나라에는 회계법인이 수백개 정도 있다. 그 중에서도 국제적으로 유명한 해외 회계법인과 업무제휴를 맺은
국내 회계법인은 6개정도 있었는데 합병으로 4개로 되었다. 이들을 흔한 말로 포린(foreign) 이라고 한다.
foreign accounting firm을 짧게 부르다 보니 포린이 된거 같다. 빅4라는 것은 바로 이 포린을 의미한다.

그럼 국제적으로 유명한 해외 회계법인은 무엇일까? 뭐 기준은 여러가지겠지만 현재로는 다음과 같이 4개라고들 한다.
(이 4개에 속하지 않는 법인 중에서 자신들이 유명하다고 주장하는 법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pricewaterhousecooper

deloitte

earnest & young

kpmg


포린이라고 해서 그 법인 자체가 '외국계' 회계법인은 아니고 이 외국 회계법인들의 member firm이 된다.
그럼 이들의 member firm이 되면 뭐가 좋을까?
그들의 회계감사기법과 노하우 그리고 그들의 이름(영업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H회계법인의 예를 들면 deloitte하고 업무제휴를 맺었는데 간단히 말하면 명함에 'deloitte H 회계법인' 이렇게 쓸 수 있고
deloitte 이름을 가지고 영업을 따오기도 한다. (프랑스의 르노 그룹이 deloitte에 감사를 받는다면 대개 한국에 있는 르노지점도 deloitte와 업무제휴계약을 한 한국 회계법인이 감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회계기법하고 노하우 부분은 deloitte가 쓰는 회계감사 소프트웨어를 쓰고 deloitte가 제공하는 각 종 데이터베이스를 우리도 검색할 수 있다.

또 일 잘하는 회계사들은 deloitte 본사에서 2년정도 파견근무를 할 수도 있다.
(이게 굉장히 매력적인데 실제로 매니져급 중 잘나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녀오셨더라..)

업무 제휴를 체결한 외국 회계법인에게는 일정액의 돈을 납부하는 데 얼마를 어떤 방식으로 주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이런 식의 업무제휴는 우리나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각 국가에서 잘 나가고 싶은 현지 회계법인들은 이 유명한 회계법인들과 대부분 업무제휴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포린은 다음과 같이 6개였다.

삼일 price waterhousecooper

안진 deloitte

영화 earnest & young

삼정 kpmg

안건 deloitte

하나 deloitte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외국 회계법인이 여러 개의 회계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다.

그리고 외국 회계법인의 입장에서 업무제휴를 한 회계법인이 자신들의 명성에 어긋나게 행동하면 계약해지를 요구하기도 한다.)
얼마전 하나와 안진이 합병하여 하나안진 회계법인으로 안건과 영화가 합병하여 안영회계법인이 되면서 다음과 같이 4개로 재편되었다.



삼일 price waterhousecooper 용산국제빌딩

하나 안진 deloitte 여의도

안영 earnest & young 여의도

삼정 kpmg 강남 star타워


로컬이라는 건 우리나라에 있는 회계법인 중에 포린을 제외한 나머지가 되겠다.

아무래도 포린은 규모가 크고 그에 따라 큰 기업에 감사를 나가니까 업무경험을 좀 더 바람직(?)하게 할 수 있다는 이점, 그리고 연봉이 로컬보다 세다는 장점이 있다고들 한다.

대개의 경우는 포린을 선호함.


2) 회계법인에는 언제 입사지원해야하나?

대개 9월 초 합격자 발표가 난 후 1주- 2주사이에 인터넷 그리고 서류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요즘에는 대부분 인터넷으로 많이 입사지원을 하므로 각 회계법인의 홈페이지를 미리 알아 두고 언제부터 입사지원을 받는지 확인해야한다. 조금만 늦어도 면접의 기회가 없으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포린의 신입회계사는 대부분 1년에 한번만 뽑으므로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본다. 대개 합격을 하면 여기저기 술마시러 다니느라 입사지원서엔 신경을 잘 안쓰게 되는데 합격후 입사를 하지 못하면 1년을 기다리거나 회계법인이 아닌 곳으로 취업해야하므로 2차시험이 끝나고 발표까지 남는 약 2달정도기간에 미리미리 자기소개서와 경력소개서를 멋지게 작성해두는 것이 좋다. 양복입고 찍은 사진도 당연히 미리 찍어두어야 한다.
입사지원할 때 원하는 부서와 full time,part time을 쓰는 항목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언급을 하겠다.

리쿠르팅 일정은 먼저 포린이 각각 다른 날에 회계사들을 면접하고 로컬은 포린 리쿠르팅이 끝난 후에 면접을 시작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여러 회계법인에 입사지원해서 합격되는 회계법인들 중 자기가 원하는 회사를 선택한다.
어느 회계법인이 좋은지는 아직 나로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각기 장 단점은 있으므로 이런 장 단점은 선배나 인터넷을 통해 잘 알아봐야한다.

3) full time, part time ?

입사지원을 할때 보면 풀타임인지 파트타임인지를 적는 란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졸업생이면 풀타임으로 재학생이면 파트타임으로 적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풀타임은 정식으로 회계법인에 취업을 하는 것이고 파트타임은 아직 학교를 더 다녀야하는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약 2달정도만 인턴을 하겠다는 것이다. 즉, 파트타임은 계약직이다.
(단, 삼일의 경우는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의 구분이 없고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도 정규직이 된다.)

파트타임의 경우 개개인마다 다른데 인턴기간동안 큰 잘못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졸업해서 다시 입사지원을 할 경우 대개 받아준다고 한다. 그래도 포린에 들어가기가 어려운 요즘은 3학년 2학기만 되도 풀타임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풀타임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다가 휴직하고 학교를 다닐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문제는 파트타임은 많이 뽑지 않기 때문에 (대개 삼일의 경우는 외국에서 살다온 학생이나 학점이 매우 좋은 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뽑힌다)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므로 1년정도 남은 재학생의 경우 풀타임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원본도펌 나도펌 ㅋㅋㅋㅋㅋㅋㅋㅋ
CPA가 ,,,아아아어쩌지 무너우ㅏㅁ넝 절대로치지않ㅇ\겠다고햇는데
그닥 적성에도 안맞는거같고,, (회계강의 학점초병맛ㄲㄲ 고작 회계원리 1,2지만)
그런데 가장 현실적인대안이 될수있다는점이 마음에걸린다
에헤헤 나도참 귀가얇아서 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도 2005년 하반기에쓴 정보라고함 ㅇ ㅇ

*1,2로 되있던것 정리해서 합침
Posted by 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