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및 배설/ '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2.09.01 꿈에 관하여 5
잡설 및 배설/ 2012. 9. 1. 11:58

0.

그러고보니 a b c d 로 시작하던게 어느새 0 1 2 3 으로 바꼈네.

하긴 a 로 0을 온전히 표현할 수는 없지.


1.

나는 매일 자면서 꿈을 꾼다.

나는 내가 매일 꾸길래 이게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사람들은 매일 꾸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실은 꾸는데 기억을 못하는거겠지 여튼ㅋㅋ 


2.

꿈에는 주변인들이 나온다. 

최근에 본 사람위주로 나오는 편이며, 가끔은 본지 3~4년 된사람도 과거의 모습이 미화되어 나오기도한다. 

항상 미화된다. 이유가 무엇일까 현실은 그렇지 않을텐데..

주변인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현실과 같은 모습으로 나오지 않는다. 가끔은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이 아닐때도 있다.

오늘의 꿈은 시작할 때는 현실성이 있었지만 어느새 모든 사람이 악마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난 하급? 여튼 악마중에서 피지배층이었고...같은 피지배층인 친구악마? 와 함께 나에게 지시를 내리던 상급악마를 죽였다.

생각해보면 지시는 하수구 청소 같은거였는데 그렇다고 죽일필요는 없었을텐데 ㅋㅋㅋ 이것이 꿈 2번이었고.... 

꿈 1번은 비행기 타기 30분전에 출국 허가서 같은걸 받아야 하는데, 그걸 웬지 공항 앞 번화가에 있는 팬시점에서 주고 있었다.

그래서 팬시점에 들어가서 출국허가서를 쓰면서, 뭔가 우리동네 편의점 알바처럼 생긴 여자랑 수다를 떠는 꿈이었다.

결국 비행기는 못탔겠지. 그리고 뜬금없이 고등학교 친구도 하나 나왔다. 이상하게 이 친구는 미화되어있지 않았다.


3.

본지 오래 된 사람들이 미화되어 나오면 기분이 별로다. 내가 그인간들을 보고싶어하는 것인가? 연락을 해야하는 것인가?

근데 대부분 연락하기 뻘쭘한 사람들이다. 내가 술먹다가 꿈을 꿨으면 전화를 했을것이다 난 원래 술쳐먹으면서 전화 잘 하니까.

꼭 못봐서 아쉬운 사람은 안나오고 별로 다시 안보고싶은데 본지 오래된 사람들만 미화되어 나온다.

뭔가 대화로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아있어서 꿈에 가끔 나오는건진 모르겠는데 대화하기 귀찮다. 

근데 이 양반들이 일년에 한 3~4번 나오니 문제임. 졸라 찝찝해.


4. 

그래서 3의 인간들에게 오랫만에 연락을 드려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좋은소리 들을게 없다 싶어 여기 배설합니다.

야호 배설 끝.

Posted by 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