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다
생각해보니 3일째엔 디카 배터리의 거의 맛감으로인해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다 -_-
그리고 찍은거도 무슨 상황버섯 샵에서 존나큰 상황버섯과함께하는 가족사진 밖에없다
앙코르 박물관과 내 스피커위를 장악하고계신 돌코끼리 조각을 구매한 Artisans 이라는 직업전문학교도 갔다
박물관은 사진뭐 패스를 사야해서 안찍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찍었어야되는거였다 ㅜㅜ
3배빨리 깨닳는 시뻘건 샤아전용 불상도 있었고 내가 좋아라하는 시바신 아들 가네쉬 조각상도 짱많았는데..

물론 제계획은 아침일찍일어나 꽤 좋았던 리조트 전경을 찍는 거였죠 Angkor Palace Resort 였던가
위치도좋고 수영장도 좋고 시설도 좋고 식당밥도 맛있고 애들도 짱친절하고
로비에 김일성과 의형제를 맺은 시아누크 국왕과 마누라 그리고 현재 국왕 사진까지 정중앙에 걸려있고
도착하자마자 과일주스 서비스에 기념품하라고 보자기 사이즈의 스카프? 같은거도 줬고
어느게 매운가 물어봤더니 쌀국수 완전 캐맵게말아준 식당언니도 있었고 물론 내뒤에 내꺼랑똑같이해간 일본인은 /애도
양주먹을때 얼음좀갔다달라고 했더니 존나빨리 엄청난 양의 얼음을 갔다줬던 -_-! 직원도있었고..
얼음 진짜 장난 아니게 갔다줬음 하이네켄 케그통? 그거보다 약간더큰 -_- 스뎅통에 꽉채워줬음
뭐랄까 나도 모르게 팁을 부르는 얼음이었음 그러고보니 얼음 사진도 안찍었네 ㄷㄷㄷㄷ 

물론 나는 친구들이랑 셋이서간 5박6일 오사카 여행에서 고작 사진 40장찍은 인간 이지만 ㅋㅋㅋㅋ
그때도 사진이라고는 라면 쳐먹는사진이랑 맥주 사먹은거 모스버거 화장실에서 유일한 단체사진찍은거랑
배위에서 한겨울에 반팔입고 유체이탈놀이 같은거 밖에 없었다 그러고보니 그때는 먹는거라도 꼬박꼬박찍었는데..
결론은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군여
 
그래서 오랫만에 옛날사진 올려보자면

젊은시절(4년전) 포장마차에서 라면 먹는중임

&와 저때는 안경도 비싼거고 옷도 면세점에서 산거고 겉에 자켓도 베네통에서 산거구나
그래도 저때는 그나마 멀쩡하게 하고다녔었네...머리숱도 많은거같고...................ㅅㅂ
역시나 저떄도 자랑스런 가위젓가락질을 자랑하고 있군
 저긴 여행책자에 '오사카에서 존나유명함' 이라 되있는 킨류라멘집
지금생각해보니 오사카인데 하카타돈코츠였음 ㅋㅋㅋㅋ
검색해보니 킨류라멘은 돈코츠라고하면 안된다고하는데 뭐어쩔껴 돼지뼈국물이었는데
물론 완전 하카타풍이아니고 쵸큼더 담백했음, 내가먹어본 하카타돈코츠는 후쿠오카 잇푸도라멘
뭐 어차피 나는 도쿄갔을때도 닥치고 돈코츠 ..........홋카이도갓을때 미소를먹어본거같기도하고..


글싸다보니 또 산으로가서 일본드립은 여기서 끝내고 3일째 사진중엔 쓸만한거 이거하나뿐임

킬링 필드의 흔적 진짜 해골임

 
캄보디아 역사를 한번 줄줄 써보고 싶지만 그떈 상황버섯집 관광안내책자에서 본걸로 참 머리에 정리가 잘됬는데
여튼 킬링필드한사람은 최악의 공산주의자 폴 폿 이었고 200만명 정도를 학살했다고하는데
대충 부자,안경낀사람,살찐사람 등은 부르조아로 간주해서 다 죽였다. 뭐 정작 자기는 모르고 부하들이한거라고도하고
그래서 캄보디아는 성비가 아직 여자가 많고 길거리에 안경쓴사람이없으며 할아버지가 거의없다
그리고 중간에 베트남이랑 뭐시기거시기한건 잘기억이 안나고 뭐 전쟁을해서 개입하고 어쩌고..
여튼 지금까지 캄보디아 대장을맡고있는 훈센은 참위대한 사람임

올릴게없어 몇개더올려보자면

호텔근처의 한국식 중식당 '진짜루'


이건 여러번찍으려고 시도했는데 그나마이게잘나온거임
왜냐면 버스타고 찍은거니까 간판위에 사알짝 유리의 흔적이 보인다 'KODAK'

정면샷 이놈의 매력은 코에 점이죠!

뭔가바닥이이상한돌이었나

사이즈비교를위해 라이타출동


내책상위에서 잘있는 '그립감이좋은' 코끼리
뭔가 보배드림 전면 후면 측면 스타일로 올리니 재밌군요
밑에 깔린 초록색천이 호텔에서준 보자긴데 사진이잘안나와서 패스
http://www.angkorpalaceresort.com/
↑리조트 홈페이지 주소 ㅋ 보자기에 쓰여있어서

요런통에넣어줌

막 통통빵빵해서 귀여움

초록색이란이유로 같이산 생선


저런 나뭇잎으로 만든 케이스에 넣어주는데 물론 안깨지게 스펀지로 둘둘말아서!!
저거 막 풀냄새 나서 좋음 !ㅋㅋㅋ 생선은 갖고놀다가 귀퉁이가 좀깨짐.. 원래는 젓가락세팅용
원래는 코끼리를 가네쉬로 사려고했는데 가네쉬는 다 목각이거나 너무 크거나해서 안샀는데 그냥 그거라도 살껄그랬다
여튼 잉여한 3일째는 이렇게마침

참고용으로 올리는 가네쉬 시바신 아들인데 시바신이 잘못해서 자기아들 머리를 날리고 코끼리머리를 붙여줬다고함


Posted by 클장